아시시 | 애월 해안도로 카페

#아시시

애월 해안도로를 지나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 같은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아시시라고 하는 이름은 이탈리아의 도시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이탈리아 티라미수를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였다.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확실히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도 이쁘고 접근성이 좋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아시시만의 감성을 살려서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와 식탁, 의자들도 감성이 느껴졌다. 감성이 있는 제품의 단점이라면 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점;; ㅎㅎ

감성이 목적이었으니 상관은 없다 : )

 

해안도로에 인접해 있는 데다가 주차장도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이용하기에 꽤 편리한 편 👍

 

아인슈페너 & 아메리카노

카운터에 보니 제주도민은 10% 할인이라고 쓰여 있길래, 바로 신분증 꺼내서 할인받음 😃 

관광지에서 도민 할인받은 적은 많은데, 카페에서 할인을 해주는 건 조금 생소하면서도 기분 좋았다.

 

할인받아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 

평소 커피를 즐기지 않는 편이었는데, 최근 한 달쯤?부터 슬슬 커피를 알아가면서 마시기 시작했다. 오늘 도전해 본 음료는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에 시럽이나 설탕을 넣고 위에 크림을 얹어주는 음료라고 한다. 

 

평소에 커피가 달달 한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여기 아인슈페너는 꽤 맛있게 즐겼다. 크림 위에는 초코파우더를 뿌려서 보기에도 이쁘고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첨가되어 한층 더 음료를 맛있게 즐기게 해 주었다.

스티커

재방문 쿠폰

식사 직후에 방문한 탓에 티라미슈는 입에 대보지도 못하고 나온 게 조금 아쉬운 점 ㅠ ㅠ

디저트 카페인 줄 알았으면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가지는 않았을 텐데. 티라미슈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아쉽다!! 

디저트 카페에서 디저트 맛도 못 보고 온 건 진짜 아쉽!! 다음번에 방문하면 티라미슈 꼭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