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원앤온리 | 산방산 아래 절경을 즐길 수 있었던 원앤온리 카페

# 원앤온리, 제주

산방산 넘어 언덕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제주 핫플! 원앤온리

 

산방산 근처를 지날 때마다 주차장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보고 아 여기 핫플인가봐, 어떤 곳인지 늘 궁금했서 방문 해봤다. 지난 여름쯤에 다녀온 곳이라 포스팅하는 지금과는 계절감이 조금 다르다 ㅎㅎ

 

원앤온리는 멀리서 대충 봐도 부지가 꽤 넓은 편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뷰도 워낙 이쁜 곳이라 방문자가 엄청나게 많았다.

 

규모에 비해 실내 좌석은 조금 부족한 편이라 실내 좌석을 맡는 일은 쉽지 않았음;; 우리는 여름에 방문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날씨가 서늘해지면 밖에 앉기가 힘들텐데, 밖에 좌석이 엄청 많아서 사람이 조금 몰리면 겨울에는 이용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워낙 뷰가 아름다운 곳이라 야외 좌석도 물론 좋긴 하지만, 야외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왕이면 실내에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을 때만 밖으로 나오고 싶었었는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쉽... 여름이라도 뜨거운 날은 힘드니까 ㅎㅎ

 

실내 좌석이 절대적으로 적은건 아니지만 규모에 비해 다소 부족한 느낌이고 워낙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곳이다 보니, 좌석이 금방 차버리는것 같다.

 

• 야외 테라스

크~ 보입니까~?!

원앤온리 뒤로 산방산의 웅장한 모습!! 원앤온리는 바로 앞에 해변이 있어서 오션뷰를 즐기는 맛도 정말 최고였지만, 카페 뒤로 보이는 산방산의 절경도 꽤나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 )

 

이렇게 뷰가 아름다워서 그런지, 카페와 산방산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음! 솔직히 여기와서 사진 한 장 안 찍고 가면 너무나도 아쉽지! 

 

원앤온리는 브런치 카페 느낌으로 음료뿐만 아니라 간단한 요리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으로 기억난다.

음료도 두 잔만 시키면 2만 원은 거의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에 간단한 음식까지 주문하면, 둘이 가도 3~4만 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버릴듯

 

이렇게 비싼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는 건 그만큼 원앤온리의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인듯??! 뷰 값, 자릿값이라고 생각하면 납득 해야지

 

 

폭염에 습도가 높아 푹푹 찌는 여름날이라 실내에 앉고 싶었지만,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실내는 은근히 자리가 부족하다보니 자리를 잡지 못해 야외 자리에 앉았다 ㅎㅎ 

조금 덥긴 하지만, 그냥 땀나는 것 정도 그러려니~ 

뷰를 즐기면서 멍~하니 앉아 있기 좋음

 

• 루프탑

건물 2층에는 루프탑도 마련되어 있다.

그런데 루프탑은 파라솔이라던가, 햇빛을 가려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음!!  여름 날씨에 여기 앉으면 최소 사망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루프탑에서 즐기는 분들은 한 명도 없었다ㅋㅋㅋ 루프탑에 올라온 사람들은 나처럼 그냥 사진만 찍고 내려갔다... 더위가 무섭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