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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도

애월 섬앤썸 | 애월해안도로에 있는 UFO?! 알고보니 이쁜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네

by 집이 제일 좋아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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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앤썸

제주 애월해안도로를 지나다 보면 UFO같이 생긴 건물이 있다. 여기는 대체 뭘까? 

지나갈 때마다 늘 궁금하긴 했었는데, 한 번도 가볼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드디어 이곳을 방문해 봄!! 알고 보니 여기에는 섬앤썸이라는 베이커리 카페와 펜션이 있었다!! (카페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기도?)

 

전에는 펜션으로만 운영하다가 1층에 카페를 새로 만드신 걸까?? 건물은 어딘가 올드한 느낌인데 카페는 외관이랑은 다르게 요즘에 만든 티가 팍팍 나는 그런 곳이다.

진짜 겉모습이랑 내부 인테리어가 이렇게 달라도 되는 거야? ㅋㅋ 

확실히 카페는 리모델링으로 새로 만든 게 확실해 보인다. 건물 외관인 UFO는 아무리 봐도 요즘 감성이 아니란 말이지.... 예전부터 해안도로에 계속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에 반해 카페 내부는 요즘에 흔히 볼 수 있는 인테리어 감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해안도로의 오션뷰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통유리로 되어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밖에 나가서 경치 구경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

응?? 이게 뭐야....

분명히 베이커리 카페라고 했는데?? 빵이 하나도 없어!! ㅋㅋㅋㅋ 진열대가 텅텅 비어있다.

 

진열대를 자세히 보니 베이커리 오픈 준비 중이라고 적혀 있다. 역시 여기 새로 생긴 곳이 맞는 듯!! 전에는 어떤 공간으로 사용하던 곳일까? 펜션은 아직 운영하고 계신 걸까? 궁금즈

 

그나저나 베이커리가 텅 비어있으니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ㅎㅎ 빵 만드실 분을 아직 못 뽑은 걸까 

아직 베이커리는 오픈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각 케이크라던가 크로플 같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는 판매하고 있다.

 

아침도 못 먹고 점심때 돼서 방문한 상황이라 배가 살짝 고파서 베이커리가 텅 비어 있을 때는 순간적으로 좌절했지만, 다행히 크로플이라도 먹을 수 있었다 : ) 다녀온 지 며칠 지났으니까 지금쯤은 베이커리 오픈 했을까??

 

우리는 크로플 두 개 주문해서 먹었는데, 크로플 나름 맛있는 편이어서 허기진 배를 잘 채웠다👍 거의 모든 테이블을 바다를 바로 볼 수 있게끔 배치해 두어서 어느 자리에 앉더라도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함께!! 

 

주차장은 조금 협소한 편이어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에는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비수기 평일에는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 )

 

제주는 정말 오션뷰 천국이라 카페 투어 다니기 너무 좋아~~~ 다음에도 이쁘고 맛있는 곳 찾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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