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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도

구좌 안도르 | 제주 숲속 카페, 사진 많이 찍고 왔다 😃

by 집이 제일 좋아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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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르

이번에 다녀온 곳은 지인의 추천으로 다녀온 카페! 안도르다

 

안도르가 있는 길은 많이 지나다녀본 곳이라 지나가면서 본 적은 있었는데, 나무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다 보니, 뭐 하는 곳일까 생각만 하고 지나치던 곳이었는데, 알고 보니 정말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이렇게 분위기 좋은 곳인 줄 알았으면 진작에 와 보는 거였는데, 이제야 와 봤네😅

 

카페 주변에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진짜 숲 속에 들어와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전시관 같은 분위기의 카페를 즐길 수 있다.

안도르는 베이커리 카페라 맛있는 빵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안도르 빵은 입으로만 즐기는 게 아니라 눈으로 즐길거리도 있었다. 👍 고구마 빵이랑 당근 빵은 진짜 고구마, 당근처럼 생겨서 너무 귀여웠음 ㅋㅋ

 

그리고 하르방, 한라산, 한라봉 등 이쁘게 생긴 디저트가 많아서 재밌게 구경했다. 구경만;; ㅋㅋㅋ

정작 사 먹은 건 소시지빵 ㅋㅋㅋ 빵은 소시지빵이지!!!!

주문 후 자리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입구에서 뭔가를 발견! 안도르는 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카페라고 한다.

 

창의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좋긴 하다. 층고도 높고 벽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진짜 장난 아니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힐링 그 자체!! 

 

사진을 꼼꼼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대략 아래의 사진과 같은 분위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려견을 데리고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카페인 것 같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특정 항공사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탑승했다는 티켓? 뭔가 증명할만한 거를 가지고 오면 할인도 해줬던 것 같음.

이런 외진 곳에 규모도 크고, 뷰도 이쁘고 하면 가격이 창렬인 경우를 진짜 많이 봤고, 그래도 자리값이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이용해 왔었다. 

 

그런데 안도르는 이런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것 치고는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베이커리나, 음료나, 엄청 싸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입지에 규모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다녀본 곳 중에서는 엄청 비싸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음. 

 

꼭 가격이 저렴해서 만족한 것은 아니고, 너무 만족스러운 곳인데 가격도 적당해서 가산점을 주고 싶은 그런 곳이 안도르다. 만족 또 만족!! 

 

나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잘 못 마셔서 평소 카페 가면 음료를 즐기는 게 힘든 편인데, 여기는 물을 팔아서 물을 주문해서 먹었다 😂 그리고 함께 주문한 소시지빵은 당연히 너무 맛있음!! 소시지빵은 맛없을 수 없는 메뉴지!! 

건물 외벽에 안도르 글자가 칠해져 있는데, 여기서 사진 많이 찍는다. 물론 우리도 찍었고 : )

 

카페 주변도 정말 이뻐서 짧은 거리지만, 카페에서 나와 그냥 이동하지 않고 짧게 산책을 즐겼다. 진짜 이 맛에 제주 사는구나~ 너무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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