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탭 | 콘센트 정리 이거로 끝내버림 😆

#박스탭

tv, 플스, 청소기, 공유기, 충전기, 워치, 태블릿, 전기장판 등등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용하는 전자 제품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멀티탭을 놓고 이것저것 꽂아놓게 된다. 그러면서 엄청나게 늘어난 전선들 때문에 집안이 정신없어지기 시작함.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우리 집도 온갖 전선들로 깔끔하게 정돈되지 못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이참에 발견한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하기로 결정!! 박스탭이라고 하는 제품인데, 멀티탭이 박스 모양으로 생겨서 지저분한 선을 박스 안에 정리할 수 있고, 코드가 외부로 나와있지 않아서 깔끔함 외관도 챙길 수 있고, 전원 버튼도 달려 있어서 한 번에 끄고 켜거나, 개별로도 전원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로 비교!! 

 

아 이제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구만... 그동안 지저분한 선들 보면서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고민 고민을 거듭해 왔었는데, 박스탭 하나로 진짜 너무 편안해짐 : )

세 번째 사진은 많이 깔끔 해진 건가? 티가 잘 안 나긴 하지만, 엄청나게 깔끔해진 거임;; 사진을 잘 못 찍은 듯싶다. 원래 위쪽보다 아래쪽이 전쟁터였는데, 저 박스탭 하나로 끝나버림... 생각보다 만족도가 엄청 높은 제품이다.

 

박스 전면에 개별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는데, 콘센트가 박스 안쪽에 숨어있어서 내가 뭘 꽂아놨는지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지 않은가!! 그래서 스위치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도 이렇게 들어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거의 다 있으니 문제없고, 설령 내가 사용하는 제품이 없더라도 무지로 된 스티커를 붙인 후에 위에 글자를 적어두면 된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겠지만, 실제로 스티커를 붙이면 박스탭에서 불이 들어오면서 그림이 잘 보이기 때문에 걱정 없다.

 

가격은 3만 원대라  막 저렴한 건 아니다 보니, 처음에는 겨우 멀티탭 3개 사는데 10만 원이 넘는 돈을 쓰는 게 맞나 싶어서 고민 고민.... 그래도 막상 사서 이렇게 정리를 끝내고 나니까 진짜 후회 없이 대만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