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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17

조천 카페 | 5L2F # 5L2F 카페 이름이 좀 특이하군?!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예수의 기적 가운데 하나인 오병이어를 뜻하는 말이었다. 사장님의 종교를 예상해 볼 수 있는 이름.기독교와 거리가 먼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의 카페로 출발! 솔직히 말해서 방문하기 전에는 조금 조용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기대하며 방문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그러기도 했고, 외진 곳에 나에게는 낯선 이름인 곳이다 보니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고 은연중에 생각을 했었나 보다. 막상 방문해 보니 사람이 바글바글;; 자리도 겨우 하나 남아 있어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많아서 그분들이 많이 찾아온 걸까? 답을 알 수 없는 생각을 하며 자리에 앉은 후 주문을 했다.  직접 로스팅한.. 2024. 8. 10.
한국스러운 분위기 가득한 카페 | 프릳츠 성산 #프릳츠오늘도 제주의 안 가본 카페를 찾아 떠났다. 무려 한 시간 넘게 달려서!! 무려 성산까지 달려갔다. 시내에서 성산까지 가려면 한 시간 넘게 걸리는데, 진짜 큰맘 먹고 이동한 거다!! 이렇게 멀리 이동한 이유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느껴지는 카페였기 때문!!  일단 간판이랑 건물 외관부터 너무 마음에 든다.  여기가 정말 한국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린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너무 큼!! 마치 옛날 다방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 그리고 마치 사무실에 있을 것 같은 시계!!안쪽은 이런 한국스러운 분위기면서도 또 창가 쪽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창가 뷰도 있다. 창가 쪽은 모던한 분위기도 있음 : )  브루잉 커피도 판매하고 있는데, 바 테이블 같은 곳도 있는데, 이 자리는 브루잉 커피를 즐.. 2024. 5. 14.
용소담 | 용두암 근처 이쁜 구옥 카페!! #용소담오랜만에 용두암에 산책하러 갔다. 천천히 걷다가 우연히 구옥을 개조한 카페를 발견했다. 그래도 나름 용두암은 여러 번 와 본 것 같은데, 여기를 왜 이제 발견했을까 😅 이렇게 이쁜 카페가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 와봤을 텐데!! 이곳의 이름은 카페 용소담!! 마당도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날이 좋을 때는 마당에 있는 자리도 꽤 분위기 좋을 것 같다  내부 분위기는 노출 콘크리트와 제주도 돌담, 그리고 엔틱 한 가구들로 배치하여 용소담만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고 있었다 : )이 주변은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산책하고 잠시 숨 돌릴 겸 들리기 딱 좋음 트레이, 잔, 스틱까지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신경 써서 골랐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카페의 인테리어와 너무 잘 어울림!!  나는 무슨 에이드를 주문.. 2024. 5. 13.
택하다, 커피 유채꽃 보러 나왔다가 급하게 찾은 카페! 택하다, 커피 보통 카페를 찾을 때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검색을 하기보다는 지도앱을 켜고 주변 카페를 죄다 훑어보는 편이다. 직접 가보지 못하고 지도앱만 보고 골라야 하다 보니, 간략한 정보를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된다. 극히 일부의 리뷰와 내외부 사진, 그리고 어떤 메뉴를 파는지 대략적으로 어떤 곳일지 상상을 하면서 방문을 하게 된다. 그런 상상이 딱 맞아떨어질 때의 쾌감은 정말 좋다 : ) 반대로 내가 상상한 곳과 다른 곳이 나타나면 조금 당황하게 됨... 그래도 지도만 보고 찾아다닌 경험이 조금 쌓여가서 그런가 요즘에는 성공 확률이 많이 높아졌다! 여기도 물론 성공!! 카운터에는 태블릿으로 메뉴판을 제공하고 있다. 대략적인 메뉴 설명도 도와주셔서 선택하기 편하다.. 2024. 3. 22.
카페 사분의 일 | 핸드드립 전문 카페 # 카페 사분의 일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하는 사분의 일. 예전에는 귤 창고로 사용했을 것만 같은 건물을 개조한 것 같다. 덕분에 천장도 약간 높아 답답하지 않고 탁 트인 개방감이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주변도 한적하고 카페도 조용하고 책을 읽거나 간단히 노트북으로 작업하러 오기 딱 좋을 것 같은 그런 곳이다 : ) 핸드드립 커피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드립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도 몇 가지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는 카야 토스트도 있었다. 얼마 전에 싱가포르를 다녀와서 그런가? 카야 토스트는 괜히 더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분위기 좀 있는 카페라면 요즘은 거의 필수 아이템인 것 같은 마샬 스피커도 있다. 솔직히 마샬은 인정이지 : ) 단순히 음악을 듣는 스피커로도 좋겠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최고인.. 2024. 3. 6.
애월 해지개 카페 #해지개 오랜만에 바다도 볼 겸 새로운 카페도 가볼 겸 애월 카페거리로. 예전에 하갈비라고 하는 돼지고기 집이었던 곳에 지금은 해지개라고 하는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하갈비도 고기 구우면서 바다 보이는 풍경이 엄청 아름다웠기 때문에 같은 자리에 오픈한 해지개라는 카페는 방문하기도 전에 뷰는 이미 어떨지 감이 왔고, 그래서 망할 거라는 의심 없이 방문했다. 베이커리 카페라 디저트가 정말 많다. 사진 찍을 때는 진열대가 빈 곳이 있기도 했지만, 금세 또 채워놓고 그랬다. 오후 시간에도 빵을 굽나 보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옥스러운 분위기에 안에서 파는 음료나 디저트는 전혀 한옥스럽지 않은 조화. 하갈비에서 해지개로 변경되면서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오히려 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 😃 무엇보다 바다와 노.. 2024. 2. 28.
소콩 | 티라미슈 전문 디저트 카페 #소콩 디저트 카페 소콩! 얼마 전 새로 생긴 디저트 카페를 찾아왔다. 동내 골목 모퉁이에 위치한 작고 소중한 카페. 북카페는 아니지만, 책도 몇 권 비치되어 있어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 ) 담요랑 방석도 곳곳에 있다! 별거 아니지만 포근하고 따뜻해진다. 조금 서늘해도 사장님이나 직원분께 요청드리지 못한 적도 많이 있는데, 애초에 비치가 되어 있으니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더 편하고 좋았다 😃 요즘 느끼는 건데,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의 사장님들은 정말 세심하다는 게 많이 느껴진다. 직접 만드시는 디저트에도 물론 진심이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도 꼼꼼하게 챙겨주는 느낌이랄까. 티라미슈 티라미슈 비주얼 이거 뭐지?! 생전 처음 보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봐 온 티라미슈는 정형화된 각진 .. 2024. 2. 13.
사잍 | 새로 생긴 카페 #사잍 얼마 전 새로 생긴 카페가 있어 쉬는 날 다녀와봤다. 카페를 가는 것도 좋아하고, 언젠가 카페를 운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나지만, 지도에 카페를 검색해 보면 엄청난 숫자에 놀라곤 한다. 우리나라가 진짜 커피를 엄청나게 소비하는구나!! 한편으로는 가볍게 생각했던 카페 창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함께 든다. 이렇게 많은 카페들이 새로 생겨나고 사라지면서 경쟁을 하고 있는데,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구나 ㅎㅎ 사잍 카페에서 내가 처음 받은 인상은 가구와 소품들이 꽤 가격대가 있어 보인다는 점이었다 : ) 보통 창업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 적당한 가성비로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인테리어에 돈을 아끼지 않은 것 같은 느낌?!! 특히..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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