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도 서쪽 가볼 만한 곳, 신창 풍차 해안도로

# 신창 풍차 해안도로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추천! 저는 제주도 애월 쪽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서쪽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많이 세우는 편이었어요 : ) 

그런데, 애월이나 협재 아니어도 아름다운 곳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한경면에 위치한 신창 풍차 해안도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신창 풍차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잠깐 차를 세우고 걷고 싶을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바로 싱게물 건너편에 차를 주차하고 잠시 걷는 것을 추천드려요

 

싱계물 공원 우측에 보면 한국 남부발전 국제풍력센터가 있는데요~ 이쪽을 통해 바닷가 위에 있는 다리를 걷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신창 풍차 해안도로를 보러 오셨고, 날씨만 괜찮다면 이 길은 한 번 꼭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해드릴게요 : )

이렇게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다리라니!! 

조금이지만, 이렇게 육지와 떨어져서 바다 위를 걷고 있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답니다.👍

그리고 여기로 걸어가면, 풍차 바로 밑에까지 가 볼 수 있기 때문에 멀리서 봐도 거대했던 풍차의 크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요

 

저도 풍차 바로 밑에까지 걸어가서 올려다보며 사진을 찍어봤어요 : )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그동안 육지에서 바다를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반대로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는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배 타고 멀리 나온 것도 아닌데, 육지를 바라보는 느낌은 또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 줬습니다. 바다에 비친 풍차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계속해서 걸어가면 새하얀 등대도 있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풍경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 ) 

같은 장소도 어떤 각도로 보는지에 따라 정말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어요. 그대로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싱계물 공원 좌측의 전기자전거 대여소로 나오게 됩니다. 

 

자전거 대여소가 나왔다면 끝! 한 바퀴 돌고 나니 3~40분 정도 지난 것 같아요 ㅎ 경치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

서쪽에 위치한 명소라, 해가지는 일몰 시간에 방문하여 풍차 너머로 노을을 보는 것도 굉장히 아름답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어쩌면 여기 제주도의 일몰 명소 중 하나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