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정방폭포
보통 정방폭포는 많이 알고 이용하시는 곳일 거예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정방폭포가 아니라, 바로 소정방폭포입니다!! 유명하지 않아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도 그랬어요.🤣
이곳을 추천드리는 이유 중 하나는 정방폭포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용할 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정방폭포 주차장은 별도의 주차비를 받지 않고 있답니다.
게다가 정방폭포는 입장료를 지불해야 관람할 수 있는 곳인 반면 소정방 폭포는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주차장에 연결되어 있는 올레길 6코스를 따라서 가볍게 산책하면서 걷다 보면 금방 소정방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
정방폭포 주차장은 올레길 6코스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바로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이 올레길 코스를 따라서 동쪽으로 걸어가면 소정방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도 산책하기 좋도록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고, 소정방폭포까지 거리도 멀지 않기 때문에 풍경을 즐기면서 걷기 좋습니다.
걷다 보면, 소라의 성이라는 시민 북카페를 만날 수 있어요. 공공화장실이 있어서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올레길 이용 중 급한 용무가 생긴다면, 이용할 수 있어 마음도 든든합니다 : )
소라의 성 앞에는 스탬프를 찍는 곳도 있었어요.
소라의 성을 마주하였다면, 소정방폭포에 거의 도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로 여기가 소정방 폭포입니다 : )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폭포 바로 앞이 바닷가라 광활한 오션뷰를 즐기면서 시원한 폭포 소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정방폭포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10분 내로 도착 가능한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일부러 여기를 찾아가는 일은 없더라도, 정방폭포까지 오셨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여기는 입장료가 없으니까요👍
# 이중섭거리
소정방폭포를 즐겼다면 다음으로 추천드리는 코스는 바로 이중섭거리입니다! 먼저 이곳도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비 부담 없이 방문하여 산책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가끔 다닐 때마다 느끼는 부분이지만, 제주도에는 무료 주차장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서울에 살 때랑은 완전 다른 느낌!! 그래서 여행을 다닐 때 주차 걱정을 크게 하지 않고 다닐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중섭거리의 도입부에는 작가의 산책길이라고 이정표 같은 게 있었는데요. 무려 5km에 달하는 거리로 다소 꽤 긴 거리이며, 이 거리 안에 정방폭포도 포함이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 )
여기부터 시작해서 소정방폭포로 걸어서 가는 것도 뜻깊은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힘들어서 못합니다.
주차장 바로 위쪽에는 천재화가 이중섭의 거주지가 있습니다. 여기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개방이 되어 있었어요.
여기가 제주도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제주도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린 소품샵이 있고, 영화 친구에 나올법한 80년대 느낌의 옛날 극장, 아직도 이런 게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게 한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우체통 등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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