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소담 | 제주 공항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기 국수!!

#늘소담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혹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 직전에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어 지기 마련이다.

공항에서 겨우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에 딱 안성맞춤인 곳이 하나 있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됐다😁 

 

제주 여행을 해 본 사람이면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 라마다 제주 호텔 근처에 이마트가 하나 있다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늘소담은 바로 이마트 제주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항에서도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편!! 

 

늘소담은 제주도의 맛있는 로컬 음식 중에서도 제주 고기 국수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식당인데 주차장은 구비하지 않고 있어, 늘소담 방문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변 탑동사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는 게 가장 무난할 듯

 

늘소담은 2000년부터 시작하여, 무려 20년 동안이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2000년이면 얼마 안 된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잘 생각해 보니 벌써 20년 전;; 와우;; 2002 월드컵이 엊그제 같은데 20년 전이라고?! 월드컵 보고 그 사이에 내가 20살이나 더 먹었다는 건가;;

 

 

매장에 들어서면 자리마다 이렇게 태블릿 메뉴판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 자리마다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다는 건 은근히 편리함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주문하기를 누르면 앉아있는 자리로 음식을 가져다주시는데, 차별화된 점은 바로 여기! 주문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주문 후 태블릿에서 결제까지 완료가 된다는 점이다. 적어도 내가 방문했던 곳들은 자리에 키오스크가 있어도 주문까지만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결제까지 가능해서 굉장히 편리했다.

 

어떻게 보면 식사 전이나 후 카운터에 가서 결제를 한 번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하나 사라지기 때문에 나름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단, 자리에서 결제하는 것은 카드 결제만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으로 결제를 하시려고 한다면 카운터로 문의가 필요함😃

 

- 고기 국수

포스팅은 이제야 하지만 사실 방문한 것은 작년이었다;; 제주도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고기 국수👍 오히려 서울에 거주할 때 더 많이 먹어본 것 같다. 정작 제주도에 여행 오면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이었는데, 고기 국수는 고기를 정말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식감이 크~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8천 원에 이렇게나 고기를 많이 주는 건 조금 놀라움!! 작년에 다녀온 곳이라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지도 모르겠다.

 

- 고기 폭탄 비빔국수

 

고기 폭탄 비빔국수는 고기 국수와는 다르게 두툼한 수육 느낌의 고기가 올라가지 않고, 불고기를 올려주신다: )

거기에 매콤한 양념의 국수까지 더해져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맛!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두 메뉴 모두 맛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또 방문한다고 해도,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