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제주도117

카페 육칠월 | 분위기 너무 좋음 😃 #육칠월 애월 고내리에 있는 카페다.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것 정감 있는 분위기 길가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따로 검색을 해보지 않으면 조금은 찾기 어려운 곳에 있다. 아마도 구옥을 개조해서 그런지 그냥 민가 틈에 끼어 있어서 그런 듯 심지어 앞에는 건물이 가리고 있어서 길가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 역시 지도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찾다 보면 이런 숨은 곳을 찾는 맛이 있어서 뿌듯함 : ) 카페 이름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건물은 두 채가 있고 카페 이름인 육칠월에서 따온 듯 6동 7동이 있다. 주문은 6동에서 가능!! 여기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건너편 구내포구 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카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두 동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비좁.. 2023. 8. 18.
미미록 | 수박쥬스 대박 귀여움 #미미록 애월 하귀에 위치한 카페 미미록 전에 달소금식탁이라는 식당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바로 마주 보고 있는 곳이라 찾아가는 길이 굉장히 친숙했다 : ) 달소금식탁도 또 가고 싶네😃 진짜 맛있었는데 아무튼... 미미록은 엄청 작고 귀여운 카페다. 실내에 들어가면 테이블도 4~5개 정도밖에 없고 규모도 크지 않아서 아담한 느낌을 주었다. 규모가 작으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라 오히려 좋았다. 요즘 성수기라서 어딜 가도 사람이 많다 보니 오랜만에 이런 한적한 느낌 굉장히 마음에 든다👍 맛도 있고 보기에도 이쁜 음료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디저트도 엄청 다양한 건 아니지만, 음료에 곁들일 만큼 적당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우리는 그중에서도 테린느를 먹었는데 꽤 맛있는 편! 실내는 좁고 아담.. 2023. 7. 31.
밭담 | 오랜만에 초밥이다! #밭담 날씨도 좋고 해서 오랜만에 드라이브로 월정리까지 다녀온 날, 지난번에 찾아봤었던 초밥집 밭담을 다녀왔다😃 평소에 해산물은 잘 안 즐기는 편이라 굉장히 오랜만에 먹는 초밥!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트멍초밥세트에 소바 하나를 추가해서 먹었다. 초밥의 경우 가격은 24,000원인데 12개가 나옴, 초밥 하나당 2천 원 꼴인 건데 이 정도면 회전초밥집보다 싼 거 같다. 그러면서도 회전초밥보다 잘 차려져서 나오기 때문에 만족도는 꽤 높음 : ) 서빙은 LG에서 나온 서빙 로봇이 해주고 있는데, 홀 직원 아얘 없이 로봇만 쓰는 곳은 처음 와봐서 나름 재미가 있었다. 서빙 로봇 나올 때마다 우리 테이블로 오는 건가 기대가 됨ㅋㅋ😆 밭담에서 먹은 식사는 맛도 너무 좋았지만,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이 또 하나 있었.. 2023. 7. 30.
푸르곤 |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 #푸르곤 시원한 카페 찾다가 가게 된 푸르곤, 사진으로 봤을 때 경치가 이쁜 것 같아서 여기로 선택하게 됐는데, 와서 보니 애견도 동반 가능한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개들이 좀 있었고, 다행히 개들이 노는 놀이터가 공간이 따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나처럼 애견 동반하지 않고 그냥 방문한 사람도 크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런데 주변에 축사가 있나?;;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굉장히 똥냄새가 나서 조금은 당황함;; ㅋㅋ 개똥냄새는 아닐 거 같고, 축사의 느낌즈 실외에도 자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나는 비위가 강한 편이 아니다 보니 이 냄새 때문에 밖에는 못 앉겠고, 실내로 향했다. 다행히 실내로 들어오니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았다. 실내에까지 냄새가 나면 안 되지;; 음식 먹는 곳인데.. 2023. 7. 15.
블루그라스 | 목공, 식사 함께 즐기는 곳 #블루그라스 애월의 조금 독특한 식당 블루그라스 인테리어나 식사 메뉴가 독특한 건 아니고, 목공과 요리를 함께 하는 곳이라는 점이 특이했다. 식당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주변에 잘 주차하고 방문해야 한다. 사장님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지내셨던 집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라 뷰가 엄청 좋은 곳에 있는 건 아니었고, 그냥 마을 안에 있는 곳이었다. 식당 겸 공방으로 개조하는데 들인 시간만 무려 3년 정도!! 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드신 곳이었다. 목공을 하시다 보니, 매장 내부에는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고 계시는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미처 사진에는 전부 담지 못했지만, 꽤 많은 목공예품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판매하는 제품 외에도 출입문부터 매장에 있는 모든 목제품은 직접 만드셨을 것 같은 느.. 2023. 7. 9.
사우스바운더 | 중문 가는 길에 만난 분위기 좋은 펍 #사우스바운더 난드르마을에 놀러 갔던 날이었다. 중문에 잠시 넘어가는 길에 왠지 눈길이 가는 건물이 있어서 어떤 곳인지 찾아봤다. 이름은 사우스바운더! 펍이었다. 평소 같으면 그냥 그런 곳도 있구나~ 지나쳤겠지만, 이상하게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곳은 뭐랄까... 분위기는 좋지만 안주 엄청 비싸고 비싼 술만 팔 것 같은 편견이 있었다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한 번 가볼까? 생각이 들어서 가보게 됐다. 역시 분위기는 밖에서 본 것처럼 꽤 마음에 든다. 초를 수백 개는 녹였을 것 같은 조명도, 펍 이름도 그냥 다 좋았다. 사우스바운더, 남쪽으로 튀엌ㅋㅋㅋ 오랜만에 마시는 흑맥주! 오랜만이라 그런가 너무 맛있어서 두 잔이나 마셔버림!! 사실 마음 같아서는 두 잔이 뭐야!! 무한대로 계.. 2023. 7. 8.
조조모모 | 이자카야 분위기의 라멘집 #조조모모 서귀포 대평리 난드르마을 여기로 이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제주 분위기를 품고 있는 동네다 가끔씩 여기로 놀러 오면 골목길 구석구석 돌아다니곤 한다. 혹시 이쁜 집이 있나 구경하는 맛이 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알게 된 조조모모! 굉장히 작은 규모의 라멘집이다. 이런 느낌이 좋아서 언제 한 번 와봐야지 하고 점찍어놨던 곳이다. 마치 이자카야에 온 것 같은 느낌이 좋다. 그래서 못 참고 결국 맥주도 하나 주문해버림 ㅋㅋ 돈코츠라멘과 탄탄멘을 하나씩 주문했다. 맥주도 한 잔 할 생각에 닭목구이도 추가했다 😃 닭목구이는 순살이라서 먹기 엄청 편함!! 이거 주문 안 했으면 어쩔뻔 🤣 아담한 식당이지만 분위기에 취하는 느낌이다... 이 기분을 느끼러 오는 사람이 제법 많.. 2023. 7. 7.
헛간 더반스위트 | 고양이 보느라 정신 팔림 # 헛간 더반스위트 제주시 구좌읍 마을 한구석에 몰래 숨어있는 카페 헛간, 작년에 다녀왔다. 여기가 너무 좋았던 이유는 바로 고양이!! 그것도 무려 두 마리나!! 복잡한 관광지가 아닌 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어 조용하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데 심지어 고양이까지 함께!! 지상낙원인가!! 아 고양이랑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너무 좋아버렸다. 실내는 원목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어딘가 따뜻한 분위기다. 한쪽 벽면에는 책장이 있어 책을 읽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고양이가 살고 있는 곳!! 고양이에 자꾸 눈길이 가다 보니 도저히 독서는 할 수가 없는 분위기다. 독서 따위 이날은 과감히 포기하고 고양이랑 시간을 보냈다😃 고양이는 총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한 마리는 거의 자느라 제대로 보지 .. 2023. 7. 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