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나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는 날이 있다.
이런 날에는 나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햄버거를 찾아 드라이브를 떠난다.
🍔피즈 버거 노형
피즈 버거, 그동안 이름은 많이 들어와서 나름 내적 친밀감이 쌓여 있는 곳. 하지만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은 없었다. 계속 궁금하긴 했지만 기회가 잘 없었달까...
오늘은 오랜만에 미용실에서 머리도 다듬고 책 보러 한라 도서관에 갔는데 휴무였다 ㅠ ㅠ 하... 미리 검색해 보고 올걸!!
여기까지 나온 김에 맛있는 걸 먹고 돌아가야겠다는 일념으로 햄버거집을 찾다가 피즈 버거가 뇌리에 스쳤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오늘이 기회다 싶어서 바로 달려감 : )
거의 오픈하자마자 달려가서 웨이팅도 없고 사람도 없는 한적한 시간에 즐길 수 있었다. 먹다 보니 손님이 하나 둘 입장하기 시작했다. 아직 밥시간도 아닌데 일찍 햄버거 먹으로 다들 오는구나!
( 원래 웨이팅이 많은지 잘 모르겠지만,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사람들 웨이팅 한다고 밖에 줄 서 있는 사진이 있어서 후다닥 달려옴, 맛있는 건 좋지만 줄 서는 건 안 좋아하는 편😆 )
![](https://blog.kakaocdn.net/dn/co9w0d/btsJVD1AmI3/yKlvYZMZCE06hvysOU1ZJ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YcosJ/btsJVE0wAhY/R1IfW9uhcaph3DFBpfgFY1/img.jpg)
# 치즈 버거 & 아메리카노
햄버거에 아메리카노라니... 사실 콜라를 마시고 싶어서 한참 고민하긴 했는데, 요즘 콜라 너무 많이 마신 것 같아서 오늘 하루는 포기했다.
그래도 마실 건 필요하니까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피즈 버거는 처음 와봤는데, 버거와 음료를 함께 제공하는 세트메뉴는 없는 것 같았다. 가격은 치즈 버거 9,700원 아메리카노 2,800원!
두툼한 체다 치즈 한 장에 토마토와 자색양파 슬라이스가 들어가 있는 기본에 충실하고 심플한 치즈 버거다. 빵이랑 패티가 엄청 부드러워서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릴 것 같은 식감인데, 자색양파가 아삭한 식감을 더해줘서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식감에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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