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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도

카페 점점 | 자리는 불편하지만 분위기는 좋아, 이게 감성 카페인가

by 집이 제일 좋아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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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제주시 조천읍의 모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카페, 점점

 

점점은 정말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도 바닷가 근처에 이렇게 관광지 느낌이 안 나는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 그렇다고 풍경이 별로거나 하는건 아니고, 단순히 관광객이 별로 없고 점포가 많지 않을 뿐이었다.

 

오히려 좋아 : )

 

조용하지만, 점점만의 분위기가 있으니까 와볼만 하다. 

적어도 내가 방문했을 때만큼은 주차장에 렌트카보다는 일반 차량이 많았던 거로 봐서는 아무래도 현지인한테 나름 인기가 있는 곳인가 싶기도 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다. 여긴 1.5층이라고 해야하나?

 

다소 차가운 톤의 분위기로 꾸며진 점점은 유리창을 통해 조천읍의 바닷가를 즐길 수 있었다.

 

바닷가에 딱 붙어 있는 카페는 아니었지만, 건물이 지어진 지대 자체가 조금 높은 편이라 1층에서도 바다가 보이고, 2층에서는 제대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었다.

 

엄청 조용한 시골의 분위기와 상반되는 엄청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 뷰도 좋고 맛도 좋고 다 좋은데 착석하기가 굉장히 불편함! 내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방문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조금은 빠르게 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리가 불편하다고 불평은 했지만, 그부분을 제외하면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분위기를 가진 카페였다.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시골에 위치한것도 좋았고, 이런 동내에 어울리지 않는 모던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멍 때리며 쉬다 가기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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