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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싱가포르

제주 국제 공항 안에는 편의점이나 식당이 있을까?!! 스쿠트 타고 싱가포르~

by 집이 제일 좋아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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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공항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면서 생긴 궁금증! 제주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었는데, 과연 출국장 안에 식당이나 편의점이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지만, 말이 서로 달라서 어떤 게 정확한 정보인지 결국 알 수 없는 채로 공항으로 향했다.

 

2024년 2월 기준!!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온 결과 일단 편의점 있다!! 그리고 푸드 하우스라는 식당이 있었고, 브레댄코와 티아가 있어서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었음 : )

단, 푸드 하우스라는 식당을 제외하고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존재하지 않음!! 따로 취식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없다. 그냥 비행기 대기하는 의자에 앉아서 먹어야 함. 그렇기 때문에 조리가 필요한 음식은 섭취를 할 수 없고, 부피가 큰 녀석들도 먹기 불편할 수 있다.

공항에서도 라면 등 냄새가 나는 음식은 자제해 달라는 문구를 써놓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푸드 하우스 한 곳이라고 보면 된다.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음식을 고른다면, 작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가장 궁금했던 게 편의점 유무였는데, 적어도 2024년 2월 기준으로는 확실하게 자리하고 있다 : )

 

면세점도 존재한다. 국내선에 비하면 굉장히 작은 규모;; 나야 쇼핑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없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겠다 정도로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많이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은 규모다.

 

 

나는 스쿠트 항공을 이용했는데, 항공권에 기내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장시간 비행의 지루함을 잠시나마 달래줄 수 있었다.

 

앞바퀴 잘 달려있나 확인하고 탑승~ 

 

기내에서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는데, 음악 감상이나 캐주얼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가장 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지도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지금 비행기가 어디쯤 이동하고 있는지 볼 수 있고, 싱가포르까지 남은 예상 시간도 함께 표기가 된다 : ) 

어우 근데 남은 시간;; 싱가포르 생각보다 멀다. 

 

노이즈캔슬링 장거리 비행에는 필수!!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필수다!! 국내선을 이용하는 한 시간 정도는 그냥저냥 다닐 수 있겠지만, 나에게 장거리로 느껴지는 2시간 이상의 비행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긴 시간 동안 비행기 소음을 듣고 갈 자신이 없다. 그런데 싱가포르는 무려 6시간!!

다행히 헤드폰을 챙겨서 노이즈캔슬링 덕분에 장거리 비행을 하는 동안 소음 스트레스 크게 받지 않고 잠도 편히 자고 드라마도 재밌게 보면서 갈 수 있었다 😆

기내식
아찔하다...

 

창이공항에 무사히 도착!! 

비행기 출발이 굉장히 지연되었고, 지연되기 전에도 이미 오후 7시 도착 예정이었기 때문에 첫날은 사실 아무것도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감이 없었다.

그런데 왜지?? 분명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됐는데, 실제 도착 시간은 10분 정도밖에 안 늦음;; 기장님 하늘에서 쌔리셨나요??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었고,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타임이 좋게 창이 공항 폭포도 보고 나올 수 있었다 : ) 

뭔가 첫 시작이 굉장히 잘 풀리는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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