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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도

서귀포 중문 # 대포주상절리

by 집이 제일 좋아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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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상절리

서귀포 중문 관광단지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주상절리를 소개합니다 : )

주상절리는 액체 상태인 뜨거운 용암이 고체 암석으로 굳으면서 부피가 줄어들며 다각형 모양으로 굳어진 기동 형상의 돌이었어요.

육각형으로 갈라진 형태가 거북이의 등 모양과 비슷해 거북등절리라고도 한답니다. 

 

용암이 빨리 식을수록 주상절리 기둥의 굵기가 가늘고 표면의 띠 구조 간격이 좁아진다고 해요.

육각형의 모양으로 굳는다는 게 신기합니다.

- 주상절리 주차비 및 입장 마감 시간

주상절리의 주차비는 시간으로 계산하지 않고, 정액제로 결제가 됩니다. 경차 1,000원 승용차 2,000원 15인승 이상 3,000원의 주차비가 발생이 되는데요~ 

주차비는 출차 시에 결제하면 됩니다. 시간으로 주차비를 받는 게 아니다 보니, 시간 부담 갖지 마시고 여유롭게 주상절리를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입장 마감 시간은 제가 방문했던 2월 6일 기준으로는 17:40분까지 였어요~ 입장 마감 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매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입장료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 1,000원입니다. 단체는 각각 400원씩 할인을 받으실 수 있어요!! 비용 자체는 크게 부담이 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 ) 

무료입장 대상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보세요~~ 

 

매표소 가기 전에는 아이스크림, 핫도그나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이 자리하고 있어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을 판매하고 있어, 주상절리 관람 전후로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았습니다😁

- 주상절리

입장권을 구매하면, 좌측으로 주상절리 전망대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데크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면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광활한 자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기다 보면, 근심 걱정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 듭니다.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니, 다각형의 모양으로 굳어있는 암석이 보입니다. 거북등절리라고도 부르던데, 정말 거북이 등껍질 같은 모습으로 육각형의 모양을 띈 암석을 보니,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 ) 

잘 보면 주상절리는 육각의 형태로 굳어있는 기둥들이 옹기종기 붙어서 만들어낸 절벽이었어요.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며 급속도로 식어가면서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무섭기도 하면서 직접 보고 싶은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당시에 현장에 있었다면 지옥과 같았겠지만, 수많은 세월이 지나 우리는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대자연 앞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크지 않구나. 머릿속의 복잡한 감정을 내려놓고 단순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상절리 전망대를 다 즐기고 나오시면, 주상절리 산책로가 반겨줍니다. 

산책로는 코스가 짧은 편이라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일 거예요~ 주상절리 산책로에서 바닷가를 등지고 육지 쪽을 바라보면 한라산이 보입니다! 

그것도 뭐 하나 크게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웅장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라산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찍은 사진은 구름이 많이 껴서 한라산의 정상이 보이지 않았어요 ㅠ 

 

제주도 여행을 다니다 보면, 바닷가에서 뒤를 돌아봤을 때 한라산 정상이 보여서 그 웅장함에 놀라는 경우가 많답니다. 바다도 좋지만, 한 번쯤 뒤를 돌아 웅장한 한라산의 자태를 감상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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