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역 중화요리 #환시앙
상수역 1번 출구로 나와 1~2분만 걸으면 올리브영을 만날 수 있는데요. 올리브영 바로 다음 건물 2층에 올라가면 맛있는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환시앙이 있습니다.
방문 전에 환시앙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였고, 일단 상수에 가서 맛있는 중식당을 찾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습니다.ㅎㅎ
이날 차를 주차한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라 선택을 하게 된 식당이었어요 : )
짜장면, 짬뽕, 탕수육 小 주문을 했어요. 탕수육이 굉장히 빨리 준비되는 편이라, 면 요리보다 먼저 맛볼 수 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물게 짜장면은 겨우 4,000원 밖에 하지 않았어요. 4,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 것도 아니고 맛도 충분하기 때문에 놀랐습니다.
짬뽕은 8,000원으로 평범한 가격이었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양과 맛이...👍 맛 표현에 서툴러서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평소 먹는 짬뽕 국물과 확실히 다른 진하고 뭔가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론은 정말 맛있어요! 게다가 야채나 해산물도 푸짐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8,000원이라는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은 음식이었어요
탕수육은 작은 사이즈로 15,000원입니다. 맛은 있긴 하지만, 탕수육은 양이 조금 아쉬웠던 거 같아요.ㅎ 짜장면은 너무 싸고, 탕수육은 조금 아쉽고, 그래도 음식점의 가장 기본은 맛이기 때문에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고, 짜장면이 너무 싸서 생각보다는 저렴하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 상수역 플라워 카페 #콜린
식사 후 저희가 이동한 곳은 상수동 카페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플라워 카페 콜린입니다. 아마 여기는 홍대 가보신 분들이라면 지나가다가 한 번이라도 본 적 있는 카페일 거예요!
수없이 많은 점포들이 사라지고 새로 생기기를 반복하는 이 상권에서 몇 년째 같은 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걸 보면 이유가 있겠죠?! 지나가면서 눈으로만 많이 봐왔던 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을 해봤습니다 : )
지나가면서 조경이 잘 되어 있는 이쁜 카페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 조경이 잘 되어 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ㅎㅎ 알고 보니 콜린은 플라워 카페로 꽃도 판매하는 그런 곳이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커피보다 꽃과 다육이가 먼저 반겨주더라고요. 여기 진짜 플라워 카페 맞구나 😁👍 플라워 카페 겸, 브런치 카페로 음료와 함께 간단한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체 좌석 중 테라스 좌석이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테라스의 조경이 굉장히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앉아서 시간을 즐기다 보면 마치 온실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조금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선택한 음료는 프래시캐롯주스입니다. 당근, 토마토, 사과를 갈아서 만든 헬시 주스로 평소 커피를 잘 즐기지 못하는 저에게 굉장히 반가운 메뉴였어요 : ) 특히, 헬시 주스는 설탕과 물을 첨가하지 않은 100% 과채주스라고 강조를 하고 있어서 더 믿음이 가네요^^
평소 카페에 가면 커피를 못 마시니까 에이드나 초코 음료를 많이 즐기는 편이었는데, 맨날 불량 식품 먹다가 건강식품 먹는 기분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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