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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도

회춘 | 제주 애월 바다에서 즐기는 브런치 👍

by san2nas 2023. 1. 30.

#회춘 애월점

제주 하늘이 맑은 어느 날! 오랜만에 애월로 향했다.

오랜만에 브런치를 즐겨볼까? 싶었고, 여행 온 느낌도 살리고 싶어 애월로 향했다. 서귀포는 너무 멀어서 잘 못 가겠어 ㅠ ㅠ 관광객 아니고서는 제주에서 한라산을 넘어 서귀포로 향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

 

 

  • 분위기 최고!! 오션뷰 미침...

회춘은 진짜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에 앉아도 오션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짜 농담이 아니라 바다 바로 앞!!! 카페에서 야외 좌석으로 나가면 바로 애월 바다에 발 담그러 나갈 수 있다!!

 

이렇게 바다에 딱 붙어 있는 곳이다 보니 오션뷰를 즐기기에도 좋고, 심지어 한라산과 노형동 쪽의 뷰도 장관이라 여러 뷰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다!!

 

 

  • 메뉴

브런치 카페라 식사 대용으로 할 만한 메뉴도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 좋았음!!

음료도 종류가 꽤 다양한 편, 

커피, 스무디, 에이드, 차, 탄산음료까지 즐길 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었다. 

 

생각지 못하게 와인도 판매하고 있어서, 순간 와인의 유혹에 넘어갈 뻔!!! 😭 이럴 때만큼은 뚜벅이가 부러워...

차가 있으면 술을 마실 수 없어 ㅠ ㅠ

 

 

  • 브런치플레터 & 비포선셋, 홍시 스무디

브런치의 가장 기본적인 메뉴!! 브런치플레터 하나 시키고~ 음료는 비포선셋 차와 함께 홍시 스무디를 주문했다 : )

 

홍시 스무디는 그냥 홍시 향이나 맛이 조금 첨가된 음료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진짜 홍시 하나를 꽂아 주셨다! 대박즈! 스무디 진짜 맛있어서 추천👍

여기 진짜 맛있는 건, 비포선셋이었다! 자몽/허니 향이 나는 차였는데, 은은하게 향이 퍼지는 게 차를 마시고 있으면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브런치플레터는 빵, 계란, 소시지, 샐러드 등 딱 상상할 수 있는 맛! 

찍어 먹을 소스가 많고, 빵에 발라먹을 버터도 줘서 맛있게 먹음 😃

 

 

  • 예약석

실내에는 이렇게 바닷가가 보이는 탁 트인 좌식 자리가 있었는데, 여기는 네이버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 자리는 1인 1식사 메뉴 주문이 필수고 2시간이라는 이용 제한이 있다. 이용을 원하면 미리 예약 필수!! 

이 자리가 사진 찍기에는 좋아 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카페를 이용해 본 느낌으로는 다른 자리들이 더 편하긴 한 것 같음 : ) 

 

그래도 대충 찍어도 사진 이쁘게 잘 찍히는 자리를 원한다면 예약!!

 

 

  • 포토존

입구에는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대나무 길인가?? 

가을 분위기 잔뜩 머금고 있어 여기도 정말 그냥 사진 찍으면 찍는 대로 인생 샷👍

 

카페 입장하는 길에 찍어도 좋고, 카페 다 즐기고 나오는 길에 찍어도 좋고, 아무튼 좋음

 

일하고 나면 알게 모르게 쌓이고 있는 스트레스! 제주에 살고 있으니 쉬는 날마다 혹은 퇴근 후 저녁 퇴근길에 잠시 이렇게 제주를 즐기면서 잠시나마 잊고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제주 살이 마냥 쉽지 많은 않지만, 그래도 이사 오길 잘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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