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곤
시원한 카페 찾다가 가게 된 푸르곤, 사진으로 봤을 때 경치가 이쁜 것 같아서 여기로 선택하게 됐는데, 와서 보니 애견도 동반 가능한 그런 곳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개들이 좀 있었고, 다행히 개들이 노는 놀이터가 공간이 따로 분리가 되어 있어서 나처럼 애견 동반하지 않고 그냥 방문한 사람도 크게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런데 주변에 축사가 있나?;;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굉장히 똥냄새가 나서 조금은 당황함;; ㅋㅋ 개똥냄새는 아닐 거 같고, 축사의 느낌즈
실외에도 자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나는 비위가 강한 편이 아니다 보니 이 냄새 때문에 밖에는 못 앉겠고, 실내로 향했다.
다행히 실내로 들어오니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았다. 실내에까지 냄새가 나면 안 되지;; 음식 먹는 곳인데!!
처음 입구에 딱 들어가면 소품샵처럼 물건을 진열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여러 아이템이 있었지만, 여기는 애견 동반 카페라 그런지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아이템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다 : )
공간도 시원하게 탁 트여있어서 소품샵과 함께 운영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답답한 느낌은 존재하지 않음
살짝 출출해서 피자도 같이 먹음 : )
피자는 이런 곳에서 파는 피자 치고는 가격이 나름 저렴한 편이었다. 단, 그만큼 피자 크기도 많이 작은 편. 그래도 꽤 맛있는 피자여서 양이 적다고 투덜거리긴 했지만 맛있게 잘만 먹었다.
피자 먹다 보니 뭔가 아쉬움이 남아 타르트까지 주문해서 먹음😃 타르트는 진짜 엄~~ 청 바삭바삭함. 바삭한 식감이 엄청났다. 나타오비카, 예전에 카페 박람회에서 본 적 있는 곳인데, 거기에서 납품받아오셔서 사용하시나 보다. 아무튼 나타도 맛있는 편!!
다 좋은데, 야외 냄새가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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