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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도

서귀포 법환동의 카페 텐저린 | 서귀포에서 브런치 즐기고 오기

by 집이 제일 좋아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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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텐저린

제주시에 살아도 서귀포 한 번 가는 건 진짜 큰맘 먹고 가야 하는 먼 곳!! 그래서 서귀포 쪽은 자주 놀러 가지 못하는 게 현실 ㅠ ㅠ 단순히 관할 지역이 서귀포인 곳으로 넘어가는 데 까지는 3~40분 정도면 가겠지만, 실제 목적지까지 가려고 하다면 한 시간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서귀포 공기를 마신 지 너무 오래됐어!! 오랜만에 서귀포 한 번 가야겠다 싶어 집에서 한 시간을 달려 카페 텐저린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 ) 

텐저린은 브런치 카페로 음식이 좀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

 

아래 사진은 텐저린은 아니고 텐저린 앞에 있는 카페! 카페 앞에 또 카페가??;; 텐저린 카페 주차장 앞에 테이크 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카페가 또 하나 자리 잡고 있었다. 

 

다른 카페의 주차장 영역에 이렇게 자리 잡고 있는 카페라니;; 조금 신선한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해진 건지는 조금 신기하긴 하다 😳 여기도 나름 인기가 있어 보임.

 

 

카페 건물은 벽돌을 쌓아 올려 만든 느낌! 

요즘 너무 비슷한 분위기를 많이 봐서 그런지, 오랜만에 이런 벽돌 느낌 정감 가고 좋았음 : )

 

주차 후 들어가는 앞마당은 잔디밭 위에 돌 길이 놓여 있어 이 또한 내가 좋아하는 정감 가는 분위기다. 요즘은 카페든, 맛집이든, 입으로만 즐기는 게 아니라 눈도 즐거워야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법이지!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눈치 볼 것 없이 떠들고 뛰어놀 수 있도록 야외 자리를 많이 이용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사 중에 밖에서 개가 짖는 소리도 들리던데, 애완동물을 데리고 오면 야외 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걸까?? 사장님께 여쭤본 건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다.

 

 

여기 와서 즐긴 음식은 바로 에그 인 헬!!

 

맛있어서 가끔 즐기던 음식인데, 안 먹은 지 꽤 오래되어서 오랜만에 맛봄! 가격은 15,000원이었나? 사실 그렇게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는 편! 그래도 맛은 꽤 좋아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다 : )

 

살짝 매콤한 편이지만, 맵지는 않은 딱 적당한 맵기로 너무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2,000원을 추가해서 빵을 추가해서 먹을 정도!! 원래는 그냥 적당히 먹어야지 생각 중이었는데, 너무 맛있으니 계속 들어감 ㅎㅎ 빵 추가 안 했으면 아쉬웠을 뻔!!

 

 

우리는 둘이어도 먹는 양이 적은 편이라 음식 하나만 주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보통 분들의 경우 식사를 하러 가게 되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 수도 있다.

음식 하나씩 주문하면 3만 원은 가볍게 넘어가고, 여기에 음료까지 추가하면 4만 원 이상 많이 나오면 둘이서도 5만 원 가까이 나올 수 있는 가격대였다. 

 

맛은 있기 때문에 추천을 하지만, 둘이서 5만 원 가까이 나올 정도의 식사를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할 것인지, 음료와 함께 가볍게 음식 하나를 즐길 것인지는 방문 전에 미리 생각을 해두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맛은 확실히 좋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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