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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도

리틀비엣 | 베트남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베트남 음식점 | 아라동

by 집이 제일 좋아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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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비엣

아라동에 베트남 현지 분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트남 음식점이 있다. 

매일 똑같은 음식만 먹는 것 같아 평소 즐기지 않는 베트남 요리를 찾아서 방문!! 😃

 

마당이 있는 주택을 식당으로 새로 개조한 곳! 가정집 같은 마당과 외관도 마음에 든다 : )

 

매장 옆에는 리틀비엣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굉장히 편함!! 진짜 전용 주차장 있는 곳 너무 좋아👍

  • 인테리어

아무래도 베트남 사람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진짜 베트남스러운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억지로 베트남처럼 꾸며둔 것 같은 느낌보다는 진짜 베트남에 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맨~날 먹는 게 치킨, 피자, 족발, 돈가스 이런 것만 먹다가 오랜만에 동남아 느낌 제대로 느껴지니, 역시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을 찾아서 먹다 보니 아무래도 나한테는 생소한 이런 음식을 잘 먹지 않았는데, 역시 가끔 새로운 것도 접해줘야 기분이 전환되는 것 같다. 

 

아무리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이라도 매일 먹기보다는 이렇게 한 번쯤 즐기지 않은 음식도 먹어줘야지

  • 메뉴

내가 아는 베트남 요리라고 하면 아무래도 쌀국수? 그 외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평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음식들

그래도 막상 메뉴판을 보니, 한 번쯤은 들어본 것 같은 메뉴들이 많았다. 분짜, 반세오 같은 아이들은 먹어보지는 않았어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들이다😃

 

짜조, 반미, 보코 등등 먹고 싶은 게 진짜 많았는데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소고기 볶음 쌀국수와 껌승을 주문했다.

 

평소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은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은 음식으로 시작해야지!!

  • 소고기 볶음 쌀국수

고수, 양파, 소고기, 숙주, 파프리카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 조금 놀람 : ) 재료도 별로 안 들어가는 엄청 심플한 요리일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의 심감과 맛이다!!

 

고수는 역시 입맛에 맞지 않아!! 다행히 고수는 위에 살짝 올려져 있기 때문에 입맛에 맞지 않으면 치워놓고 먹으면 된다.

 

함께 찍어먹는 고추기름? 같은 소스도 있다. 한국의 매콤함과는 사뭇 다른 매콤함! 나는 찍어먹지 않았지만, 쌀국수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하니 느끼한걸 잘 못 먹으면 소스랑 함께 먹으면 조화가 괜찮은가 보다.

 
  • 껌승

오늘 먹은 음식 겨우 두 개지만, 둘 중에 한국스러운 맛이 강했던 음식!

 

밥은 그냥 별다른 첨가 없이 밥 맛이 난다 : ) 익숙하고 친근한 밥!! 돼지고기도 연한 양념 갈비의 맛?! 완전히 처음 접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의 맛은 아니었다.

고기는 고기지!! 

 

돼지고기 구기에 밥 먹는 한식 느낌👍 고기에 흰쌀밥은 못 참지!! 

 

그런데, 고기를 찍어먹는 저 소스가 조금 불호!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누린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절대 못 먹겠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뭔지 모를 향이 살짝 느껴져서 차라리 고기는 소스에 찍지 않고 그냥 먹는 게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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