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밭에 가시리
쉬는 날이면 부동산을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이렇게 돌아다니는 날에는 이왕 나온 거 맛있는 거 먹고 들어가자는 생각뿐이라 근처에 맛있는 곳 없나 지도를 두리번거리게 된다.
요즘 날씨도 덥고 그래서 시원한 메밀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메밀국수를 먹게 됐다 : )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검색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지도 앱을 켜서 근처에 내가 원하는 메뉴를 파는 곳이 있는지 찾아서 가는 편. 리뷰도 어느 정도는 참고하지만 솔직히 요즘 리뷰들은 죄다 광고인 것 같아서 그냥 느낌으로 정하는 편이다. 그렇게 정해진 곳이 메밀밭에 가시리!
입장하면 우선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된다.
매장식사뿐만 아니라 포장도 가능.
은근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포장 손님도 많이 있었고,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것 같은데도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오는 느낌?! 그렇다고 밖에 막 줄을 서는 건 아니었지만, 손님이 끊기지도 않는 나름 인기가 있는 곳이다.
자사 제품에 엄청 자신감이 넘치시는 사장님! 자신감? 자부심? 이런 게 느껴졌다.
특히나 면발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쫄깃한데, 특허까지 받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무슨 면발에 특허를 받나 생각도 했지만, 먹어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된다.
면발 진짜 왜 맛있지?!!
식당에 가면 엄청 맛있을 기대를 하지 않고 가는 편이다. 그저 적당히 맛있어서 적당히 기분 좋게 즐기고만 가도 나름 선방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는 식감 👍 내가 메밀국수를 이렇게 좋아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다 : )
만두도 메밀국수와 같은 메밀로 피를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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